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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바울서신 연구(제6판)

책소개

1974년에 초판을 발간한 후 지금까지(2015년 현재) 여섯 차례 수정한 책으로서 사도 바울의 서신서에 관한 최고의 탐구서이다.


목차

저자 서문(초판)

저자 서문(6)

들어가는 말: 바울에 대한 상반된 견해

1장 바울과 그의 헬레니즘 세계

2장 바울과 유대 환경

3장 바울 서신의 구조

4장 바울 서신의 배후 전통

5장 대화로서의 바울 서신

6장 바울과 그의 신화

7장 성경 안의 바울 해석자들

8장 주류와 역류

참고 문헌

 

저자 소개

캘빈 J. 로첼(Calvin J. Roetzel)

캘빈 로첼은 미네소타 트윈 시티 대학의 신약학 명예 교수이다. 사도 바울에 관한 저명한 권위자인 그는 웨스트민스터 존 녹스 프레스가 출판한 Paul?A Jew on the Margins and The World That Shaped the New Testament, 그리고 The World That Shaped the New Testament 등 많은 책을 집필했다.


내용 일부

들어가는 말: 바울에 관한 상반된 견해

바울에 대해 중립적 태도를 보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어떤 사람들은 그를 좋아하고, 어떤 사람들은 그를 싫어한다. 그러한 일은 지금도 계속된다. 바울은 교회 안의 일부 사람에게서는 존경 받았고, 일부에게서는 중상모략을 당했다. 때로는 용감한 자라고 불리고, 때로는 비겁한 자라고 조롱받았다. 진실한 자로 여겨지기도 했고, 사기꾼으로 추방되기도 했다. 어느 곳에서는 배척당했고, 어느 곳에서는 환영받았다. 세기에 폴리캅은 그를 복되고 영광스러운 자로 존경했고, 일부 유대계 기독교인들은 그를 악의 화신이라며 거부하였다. 오늘날까지도 바울은 흥분과 도발, 도전과 적대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예를 들어, 어느 여학생은 바울의 여성관에 모욕감을 느낀다고 한다. 그녀는 여성을 바울의 육체의 가시로 말하는 전설에 불쾌감을 느끼며, 여자가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노니라는 디모데전서 장 절의 권고를 싫어한다. 그 구절에서는 여자가 여자는 일체 순종함으로 조용히 배워야 하며, 자녀를 낳아 기르면서 믿음과 사랑과 순결로써 단정한 생활을 계속하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바울이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라고 권고한 것, 혹은 여자가 교회에서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라고 생각한 것은 매우 비위가 거슬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바울은 알고 싶은 것이 있으면 집에 돌아가서 남편들에게 물어보라고 권고했다. 그녀는 왜 소녀들이 여자임을 불결하거나 열등한 것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성장해야 하는가? 왜 바울은 여자에게 남자를 가까이하지 말라고 명령하지 않았는가? 왜 그는 여자가 남자에게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 명령의 핵심이라고 가정했는가?. 여성은 자신의 온전한 인간다움을 깨닫기 위하여, 자신이 창조자에게 도전하고 있다고 느껴야 하는가? 여성에 대한 기독교 복음과 온전한 인간성은 상호 배타적인가?라고 묻는다.

그러나 다른 학생은 바울이 남성 우월론자가 아니라 여성주의자라고 항변한다. 그의 관점에서 보면, 바울은 오해와 부당한 압박이라는 이중의 불운을 당하고 있다. 그는 방어적이라고 여겨질 수 있음을 무릅쓰고, 디모데전서처럼 바울이 쓰지 않은 후기의 서신이 바울의 견해와 무슨 관계가 있는가?라고 묻는다. 이 문제에 관해 학자들은 바울이 디모데전서(또는 디모데후서나 디도서)를 쓰지 않았다는 데 의견이 거의 일치한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디모데전서에 표현된 관점이 인정된 바울 서신의 해석에 영향을 미쳐왔다고 생각한다. 고린도전서 장 절은 바울의 것이 아닐 것이다. 그것은 후대에 어떤 사람이 바울의 견해를 디모데전서에 표현된 것에 일치시키기 위해 추가했을 것이다. 학자들은 그 구절들이 바울의 예언 논의를 가로막는 것임을 지적한다. 더욱이 이 구절에서 여성에게 교회 안에서 잠잠하라고 한 것은 고린도전서 장 절 이하에서 여자가 교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묵인하는 듯한 견해와 상반된다. 거기에서 바울은 여자들이 예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발언하는 것을 당연히 여긴다. 고린도전서 장 절(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도 긍정적인 면을 지닌다. 바울은 여성이 더럽거나 성이 나쁘기 때문이 아니라, 그 시대의 특별한 절박성이 긴박한 조처를 요구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독신을 선호한 것이다. 그는 종말을 염두에 두고서, 기독교인들이 종말의 고난에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환난이 임박했으므로 일상적인 가정사가 중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서평

이 책은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과 같이 연구하여 만든 책이다. 학생 중 대다수는 처음에 바울 서신에 대해 초보 단계에 있었기 때문에 당황했었다. 이 자료의 의미가 그들에게는 분명하지 않았고, 비록 그것들이 드러났어도 바울의 대화 상대자들을 인식한다는 것도 모호했다. 그래서 나는 처음으로 바울 서신을 종합적으로 읽고 새로운 안목을 갖기 위해서 바울에 관심을 가진 초보적 입장에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하여 이 책을 썼다. (1974년 초판 서문 중에서)

40년 전 나는 사무실에서 이 책 초판의 서문을 썼다. 내 제자들은 가장 중요한 서신 모음인 바울서신을 이해하려고 애쓰고 있었고, 나는 그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이전의 개정판들은 이제까지 내버려두었거나 설명이 필요한 중요한 문제들을 다루었지만, 6판에서는 초판을 출판한 이후 나의 견해가 어떻게 바뀌었고, 그 분야가 얼마나 발달했는지에 대해 더 솔직하게 다루려 했다. 여기에는 바울 시대의 유대교에서 이방인들과 율법의 위치에 관해 별도의 장에서 다루었고, 참고문헌을 갱신했고, 미미한 유대인 바울에 관해 진행중인 연구에서의 변화, 그리고 넓은 맥락에서의 바울의 대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 나는 딱딱한 문체를 부드럽게 하고, 신중하게 판단하며, 관련이 있는 사진 자료를 추구하려 했다. 또 바울의 신학적 재능을 강조하며, “가시,”고문, 개종자들의 의심, 투옥, 외부인들의 호된 비판, 바울 자신의 믿음의 자녀들의 배척이 초래한 비통함 등과의 인간적인 갈등을 인정하려 했다. 나는 바울이 매우 거칠고 노한 감정을 표출하여 후회를 낳았다는 것, 그리고 가끔 생각을 바꾸었다는 것을 인정한다. 이방인 신자가 소수 집단이었던 시대에, 바울은 자신의 포괄적인 이방인 복음이 다수의 집단을 형성하리라고 확신하지 못했을 것이다.(2015년 제 $(document).ready(function(){ goods_contents_resize(); $('img',document).load(function(){ goods_contents_resize(); }); }); function goods_contents_resize(){ $("#contents_frame", parent.document).height($(document).height()+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