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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영성생활을 위한 초대
영성훈련의 이론과 실천

이 책은 기독교인으로서 복음의 계명을 실천함에 있어서 기본적이며 의무적인 실천을 제안하고 있다. 그러면서 우리는 왜 어떻게 그것을 실첨하여야 하는지에 관한 기본적인 정신을 복음서에 비추어 설명하고 있다.


추천사

저자는 기독교 영성의 훈련과 실천을 위한 지침서로 이 책을 저술하였다. 기독교 영성 훈련에 있어서 주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기도, 영성 독서, 예배, 금식, 자기 성찰, 환대 등에 대해 명쾌한 성경적인 이론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그 방법 또한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개인적인 영성 훈련을 위한 바른 인도자의 역할도 하지만, 그룹지도 교재로서 아주 적절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은 기독교 영성훈련에 있어서 성경적인 관점으로 본,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흔치 않은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실천을 결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독교 영성의 귀한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다.
-헨리 나우웬


아름다운 책이다. 기독교 영성 훈련의 모든 영역을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어서 기독교 영성훈련의 견고한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위대한 저서에 대해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다.
-하워드 라이스


이 세대에 마치 혈관처럼 퍼져 있는, 영적 갈급함을 채워 줄 수 있는 간결하고도 실천적인 지침이 이 한 권의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으로 개인이나 그룹의 영적 양육에 많은 활용이 있기를 바란다.
-Morton Kelsey


이 책은 영성 훈련에 있어서 고전이 될 것이다. 성경 중심적이고 신학적인 심오함을 갖춘 동시에, 독자의 입장에서 자상하게 배려하여 설명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은 영성 훈련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다.
-Rueben P. Jod



영적 독서 즉, 렉시오 디비나(Lectio Divina)에는 네 가지의 기본틀이 있다.
이것을 라틴어로 lectio, meditatio, oratio, contemplatio이라고 부른다. 이 순서가 일반적이고 자연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바뀔 수 없는 엄격한 순서는 아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영적 묵상을 하다 보면 이 순서가 매우 유동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성령이 인도하시는 대로 앞뒤로 왔다갔다 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우리가 이 영적 독서를 하나의 춤(dance)으로 생각해 본다면 네 가지 틀 사이의 움직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춤을 추면서 음악이 바뀔 때마다 ‘스텝’도 바뀐다는 사실을 상상해 보면 되는 것이다.


우리가 기도할 때 자신의 감정을 포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다 표현하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다.
하나님 앞에 무엇을 숨기려고 노력하는 것은 세살 짜리 어린 아이가 자기의 눈을 가리고, “나 숨었어요”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하나님은 우리가 볼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정확하게 우리 마음속을 다 들여다 보고 계신다.
게다가, 이성 아래 감추어져 있기 때문에 우리 자신도 모르고 있었던 감정까지도 우리가 볼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즉, 우리 안에 숨어 있는 것들을 일깨워서 우리가 볼 수 있도록 하시는 분이 바로 성령이시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를 이끌어 가시면서도 우리의 자유를 존중하시기 때문에, 항상 우리가 이런 성령의 인도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에만 이런 일을 행하신다.


예배를 통해서 진정한 영적 체험을 하기를 원한다면, 먼저 개인적인 경배의 모습부터 회복해야 한다. 마치 작은 개울물이 모여서 강을 이루는 것처럼, 우리가 가정기도나 개인기도를 매일 드렸다면 주일예배의 기도 또한 은혜로운 기도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런 원칙은 거의 지켜지지 않고 있다. 이렇게 볼 때, 공중예배가 지루하거나 호소력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도 그리 놀랄 일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자기성찰을 매일 실천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아주 많다. 성령이 주시는 예리한 눈을 가지고 성령의 도움을 받아 자기 성찰을 실천한다면, 우리는 자신을 건전하고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자기를 아는 지식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서로 맞물려 있다. 즉, 우리는 하나님과 관련해서만 자신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으며,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통해서만 우리 인간의 위치도 알 수 있다. 또한 우리는 성령을 통해서만 자신의 모습을 정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자기성찰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령의 은혜가 필요하다. 결국, 인식에 대한 성찰은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빛 아래에서 자신을 알아가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이 책을 주로 실천적인 내용과 함께 저자와 독자가 서로 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그래서 각 장마다 영성에 관한 신학적인 견해들을 설명하면서,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과 실천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이 책의 내용과 부응하여 자신의 생각을 창조적으로 정리해 나갈 수 있게 하였다.
이 책에서 나는 기독교 영성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 영성이 매일 매일의 생활 속에서 어떻게 표현되고 발전되어야 하는지 설명하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서 가장 많은 도움을 받게 될 사람들은 바로 자신의 신앙생활이 좀 더 깊이 있고 생명력이 있기를 바라는 사람들이다.
나의 목적은 신자들이 기본적인 영성 훈련들(기도와 영성 독서, 공중 예배, 금식, 자기 성찰, 환대)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그것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메조리 J. 톰슨

장로교 목회자로서 영적 지도자, 피정 인도자, 그리고 현재 미국 내쉬빌에 있는 Pathways Center for Soiritual Leadership의 책임자로 사역하고 있다. 저서로는 Family The Forming Center, Soul Feast 가 있으며, 영성 격월간지인 위빙스의 많은 글을 싣고 있다.


목차


감사의 글/ 9
서문/ 11
제1장 성령 갈망 / 25
제2장 말씀의 떡 씹기 / 49
제3장 하나님과의 대화와 교제/ 67
제4장 성령 안에 모임/ 99
제5장 안식일 되찾기 / 119
제6장 지기 비움의 훈련 / 135
제7장 양심과 의식에 대하여 / 153
제8장 영적 여정의 동반자 / 177
제9장 환대 / 199
제10장 종합 / 223

소그룹 영성훈련을 위한 제안 / 245